포항 남·북구보건소, 내달 5일 독감 예방접종 시작

13세 미만 어린이·임신부부터 내년까지 연령대별로 순차접종

2022-09-29     모용복국장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10월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지난 2년간 유행하지 않았던 계절인플루엔자의 유행주의보가 이미 발령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은 기간 동안 자연면역 감소로 인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확산 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의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10월 5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2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되므로, 나이에 따라 접종일자가 상이하니 시기에 맞춰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병·의원에서 실시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고 포항시 위탁의료기관은 남·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