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서 활력 충전하라”

6~10일 한방문화축제 개최 6개 테마관서 프로그램 다채 한방 칵테일·디저트도 선봬

2022-10-04     정혜윤기자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가 펼쳐진다.

4일 대구시와 중구, 약령시보존위원회에 따르면 6~10일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제44회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를 연다.

‘활력충전소 대구약령시 ‘력(力)이 어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방역사관, 한방체험관, 한방디저트관, 한방청춘관, 한방문화체험관, 한방힐링관 등 6개 테마관에서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첫날 약령시 약령문 앞에서 시민 건강과 안녕을 비는 ‘고유제’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약령문 앞에서 심약관 행렬 퍼레이드를 선두로 개막식을 갖는다.

한방체험관에선 ICT 한방체험, 한방의료뷰티체험, 버스킹 공연, 한방 상품 판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인근에는 ‘한방디저트관’을 운영해 한방 칵테일 전시 및 시연, 한방 디저트 전시, 한약재도매시장 인근에는 ‘한방청춘관’을 마련, 청춘보부상(플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한방문화체험관에선 약령시 라디오, AR포토존, 약령다방, 한복체험, 약첩 싸기, 한방 떡메치기, 3H 모발 케어체험존, 야외 족욕체험, 버스킹 공연, 한방비누 만들기, 실내 족욕체험, 역사실감 체험을 진행한다. 한방힐링관에선 힐링치유소, 건강치유소, 한방 향 체험, 한방미용 체험, 약령예술 콘서트를 마련한다.

연계 행사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근대골목 밤마실’을 비롯해 인기가수 강진, 한혜진, 김성환, 서지오, 정다경, 박규리 등이 출연하는 ‘i-net 성인가요 콘서트’가 7일 오후 6시 한약재도매시장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살펴 방역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축제를 준비했다”며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한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약령시 우수 상품을 접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