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제조·비제조업 기업경기 ‘먹구름’

216개 업체 대상 BSI 조사 제조업 56·비제조업은 80 전월보다 각각 14p·5p 하락 제조업 경영애로사항 1위로 기업 28% ‘태풍피해’ 꼽아

2022-10-05     이진수기자

9월 경북 동해안 지역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 동해안 지역 216개(제조업 104·비제조업 112) 업체를 대상으로 9월 BSI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은 56, 비제조업은 80으로 전월보다 각각 14p, 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월 제조업의 BSI는 장기 평균치(61)를 하회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최근 발생한 태풍 힌남노 피해를 호소한 기업(기타로 응답 28.0%) 비중이 가장 많고 원자재 가격상승 25.0%, 불확실한 경제상황 11.5%, 내수부진 11.5%, 자금부족 10.6%,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9.6%, 환율 3.8% 순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이 21.4%로 가장 많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5.2%), 원자재 가격상승(13.4%) 내수부진(10.7%) 경쟁심화(9.8%), 자금부족(5.4%) 기타 또는 없음이 24.1%를 보였다.

다음달 전망지수의 경우 제조업은 67, 비제조업은 70을 보여 전월보다 각각 5p, 12p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BSI는 기준치가 100으로, 100 이상이면 긍정 응답 업체수가 부정 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는 반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