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출신 권철흠 대경기획사 대표, 장학금 기탁

매년 100만원씩 6년 간 전해

2022-10-06     김영무기자
영양군 청기면 출신 권철흠(55) 대경기획사 대표가 지난 5일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권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영양군 인재육성을 위해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능력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장학금 기탁은 이어질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권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학회는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기탁금과 적립된 장학기금을 활용해 농어촌 우수외래강사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역 내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의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권철흠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 사업, 농어촌학교 우수 외래강사 지원, 교육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과 함께 영양이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