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도비 20억 원 확보 금호읍 등 4개 읍·면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비 지원
2022-10-13 기인서기자
이에따라 국·도비 20억 원을 최종 확보하게 된 것.
이번 선정된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 에너지원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일부 구역의 주택, 건물 등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 신청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부터 금호읍 등 4개 읍·면에 접수창구를 운영하는 등 주민 신청을 접수했다.
신청에 대한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 평가를 거쳐 10월 최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영천시는 2023년에 금호읍, 청통면, 신녕면, 대창면 4개 읍·면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도비 20억 포함 총 35억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택, 공장 등 총 32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ㆍ건물 지원 사업 등 타 보급 사업에 비해 주민들의 자부담 비율이 가장 낮아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시장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수급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일부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