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청, 안전한 부동산거래 환경 조성 앞장

공인중개사協 포항시북구지회 전세사기 선제적 대응 MOU

2022-10-16     신동선기자
포항시 북구청(청장 한상호)은 지난 14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북구지회(이하 협회)와 안전한 부동산거래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최근 1년 북구 관내 아파트 전세가율이 90.1%를 초과해 전세사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서 전세사기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세사기 물건이나 전세사기로 신고 된 물건에 대해 협회와 구청이 공동으로 조사, 전세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각종 홍보, 시장 감시를 위한 모니터링 요원 운영 등을 핵심으로 한다.

북구청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인중개사 또는 자격이 있는 일반 시민으로 협의체를 빠른 시일 내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전세사기는 서민들에게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이번 협약식을 통해 불안한 부동산 거래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협의체가 원활히 운영되기를 바라며, 전세사기에 대해서는 발본색원해 안전한 부동산거래 시장 조성을 위해서 구청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