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모듈러 건축 전문인재 발굴·육성 ‘앞장’

모듈러 건축 설계공모전 시상 산업부 장관상 M.CM팀 선정

2022-10-17     이진수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모듈러건축위원회는 12일 2022 대한민국 모듈러 건축 설계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M.CM팀의 ‘낙원상가 증축 프로젝트’,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D.M팀의 ‘X.Gen, 변화하는 집’,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상에 S.A.V.E팀의 ‘SAVE 4 City’가 각각 선정(부상 600만 원)됐다.

최우수상(부상 500만 원) 강구조센터회장상에 MVIG팀의 ‘2050, 새로운 주거 문화’가 각각 선정됐으며 이밖에 우수상(부상 각 150만 원) 6개팀 작품과 장려상에 10개팀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모듈러 건축이란 외벽체 등 주요 골조를 포함한 전기·수도설비, 기본 마감재 등 60~80%의 공정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 후, 현장에서 최소한의 조립 작업을 수행하는 스마트 건설공법으로써 이미 유럽, 싱가폴, 미국 등에서는 다양한 용도로 관련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철강협회는 앞으로 공모전을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대학생 뿐 아니라 실제 설계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모듈러건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