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올해 첫 서리… 평년보다 6일 빨라

내일까지 아침 기온 5도 안팎

2022-10-18     우선임기자

올들어 안동에 첫 서리가 내렸다. 지난해보다 1일 늦지만 평년보다는 6일 빠르다.

18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경북 북부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 가을 들어 최저기온을 나타냈다.

대구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20일까지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5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일부 내륙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벼를 비롯해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이 냉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이번 반짝추위는 20일 낮부터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물러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