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문화원 유림들 ‘예천-안동 통합’ 반대

안동시청 앞서 항의 집회

2022-10-20     유상현기자
20일 오전 안동시에서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통합지원입법조례안 상정) 움직임에 예천 문화원과 유림들이 반대 입장을 밝히고 안동시청 항의 집회에 나섰다.

이날 권 창용 문화원장과 전명화 예천 농업경영인 연합회장 등 11명은 안동시청과 안동시의회 전경에서 ‘안동시장은 일방적 선동행위 즉시 중단하라’, ‘대구·경북통합은 반대이고 안동·예천통합을 추진 하니’, ‘6만 군민 우롱하는 안동시장은 사과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2시간 가까이 집회를 벌였다.

이보다 앞서 지난 7일 예천문화원·유림단체가, 14일에는 농업경영인연합회는 농산물 축제장에서 안동시의 일방적인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반대 성명서를 내고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예천군 각종 민·단체들이 반대 입장에 나서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