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새 CI 디자인 공개

2022-10-23     손경호기자

대통령실은 23일 용산시대의 정체성과 국정철학을 담은 새로운 상징체계(CI)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대통령실 상징체계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봉황과 무궁화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조화롭게 배치해 누구에게나 친숙한 형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랫동안 대한민국 수장을 상징해 온 봉황과 나라꽃인 무궁화의 이미지를 활용함으로써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고, 동시에 대통령실 건물의 형상화를 통해 용산시대의 개막과 힘찬 도약을 표방하고 있다.

봉황은 고귀하고 품위 있는 상상 속의 길조로 덕치와 태평성대를 상징한다.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대통령실 상징체계에 사용된 글꼴은 대한민국 정부 조직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대한민국 정부상징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