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대곡동 홍순용 신임단장 추대

2022-10-23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지역 자율방재단 이군찬 단장을 비롯한 읍면동 자율방재단 대표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겨울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자율방재단의 활동과 임무·역할에 대한 교육, 활성화 방안 및 앞으로 활동 계획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군찬 지역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여름철에 김천시가 큰 자연 재난 없이 지나갈 수 있었던 건 우리 자율방재단의 큰 역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다가올 겨울철 자연 재난에도 잘 대비하여 안전한 김천을 만드는데 우리 지역 자율방재단이 모범적으로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랫동안 지역 자율방재단을 이끌어온 이군찬 단장이 사임의 뜻을 밝혀 대곡동 홍순용 신임단장이 읍면동 대표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한편 김천시 지역 자율방재단은 자율방재단원과 재난구호반(해병전우회), 장비지원반(굴삭기협회) 등 총 2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재난 발생 때 능동적 대처로 재해를 최소화하고 위험지역 예찰과 점검, 하천 정화 활동 및 배수로 점검, 주민대피 유도, 태풍 및 폭설 등 재난지역의 응급 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헌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