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자인농협·의성안계농협'유통개혁 대상’

2008-03-02     경북도민일보
농협중앙회 최우수 조합 선정
 
경산자인농협과 의성안계농협이 유통개혁 부문에서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돼 4일 `농산물 유통개혁 대상’을 받는다.
 유통개혁 대상은 농산물 유통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2000년부터 해마다 유통개혁 분야를 종합 평가한 뒤 우수한 농협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
 경산자인농협은 지난해 복숭아와 포도를 공동 선별해 63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한편 맞춤형 생산과 판매를 확대해 대형 유통업체 중심으로 거래처를 크게 늘린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의성안계농협은 친환경작목반을 집중 육성하고 품질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대량 생산해 공급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높이고 대도시 소비자와 직거래도 활성화 해 대상을 받게 됐다.
 김병화 경북농협 본부장은 “앞으로 연합마케팅 강화, 직거래 확대, 수출 증대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 유통을 더욱 혁신하고 시장 점유율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