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미래의 만남’ 경북도 건축문화제 상주서 열린다

경상감영공원서 28일까지 건축문화 교류·화합의 장 국화전시회 등 볼거리 ‘풍성’

2022-10-25     황경연기자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건축사회가 주관한 ‘전통과 미래의 만남 (부제 : 미래 천년을 위한 건축)’이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26일부터 28일까지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2022 경상북도 건축문화제’가 열린다.

경상북도 건축문화제는 경북 도내 시군 순회 개최되고 있으며 상주시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야외 전시로 준비되며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는 ‘제21회 상주시 국화전시회’와 함께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26일 오후 2시 개막식 이후 대학생 공모전과 건축문화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예정돼 있으며 수상작들은 행사기간 동안 전시된다.

또한, 건축작가 초대전, 상주홍보전, 지역건축사 작품관, 상주공업고교 특별전 등의 전시행사와 3D건축, 안전체험부스VR, 3D퍼즐 건축 종이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더불어 건축사 등 문화 특강, 학술 심포지움도 진행돼 건축 분야 관계자, 학생, 일반인 등 많은 참가자가 방문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우리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건축문화행사인 만큼 내실 있는 행사 준비로 상주시민은 물론 경북도민 모두가 함께 만들고 즐기는 건축문화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