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원도심 교통사고 다발지점, 주민은 불안한데 대책은 하세월

예천교·굴머리 교차로 등 1달에 1~2번 꼴 교통사고 신호 체계 없는 좁은 도로 뾰족한 안전대책 마련 난항 예천署 “내달 중 지자체·경북도 관계기관과 해결책 모색 계획”

2022-10-25     유상현기자
예천군의 원도심(예천읍)의 교통사고 다발 지점에 대한 교통정책이 수십 년째 제자리 걸음이다.

특히 시가지 교차로 등 한달에 한번꼴로 발생하는 교통사고지점에 대해 교통영양평가, 자체 대안 등을 수년째 교통안전정책개발을 해보고 있지만, 해결방안 등의 뽀족한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 등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다발 지점은 혼잡한 시가지 교차로로 나타났다.

예천읍 사고 다발 지점은 예천교 교차로, 굴머리 교차로, 동본교 교차로, 천보당 사거리 등이다.

예천군과 예천경찰서가 협의를 통해 사고 다발 지점에 대해 고통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사고 다발 지점은 교차하는 차로가 많고, 신호체계가 없으며 도로가 좁은 구조 공간 등으로 쉽사리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예천경찰서 관계자는 “예천교 교차로 같은 경우는 한달에 1~2건은 사고가 발생하는 다발지점으로 보는 만큼 11월 중 경북도, 예천군, 지방청 등이 다시 모여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예천교 교차로 관련해 해결 방안으로 굴머리 방향에서 공설운동장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을 지하도를 만들어 통행하게 하면 교통사고가 줄어 들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A주민에 따르면 “이곳은 한달에 한번꼴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인데도 예천군은 사고 테이터 분석 등을 해서라도 빠른 대책을 내놓아야 하는데 현재까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아서 운전이 불안하다”며 “이 교차로를 지나는 차량들은 선 진행을 언제 해야 될지 몰라 머뭇거리다가 차량 간의 교통 사고가 빈번한 곳으로 빠른 시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