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화령장전투 참전용사 호국정신 되새기다

화령장전투 전승 기념행사 6.25참전유공자·보훈단체 안보단체 등 200여명 참석 시민·학생들 안보의식 향상 강영석 시장 “참전유공자들이 예우 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할 것”

2022-10-27     황경연기자

상주시는 지난 26일 상주의 호국정신 그 숭고한 정신을 잇기 위해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에서 ‘제14회 상주 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상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북도와 상주시가 후원했다.

이날 상주지역 6.25참전유공자, 보훈단체, 안보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령장전투 당시의 승리를 기념하고 참전용사의 호국정신 계승과 시민·학생들의 안보 의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마련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한국전사에 길이 남을 화령장전투의 승리와 6.25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은 우리의 가슴속에 살아 숨 쉬고 있으며, 또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참전유공자들의 애국심을 더욱 높이 선양하고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령장전투는 6.25전쟁 당시 상주 화령장에서 북한의 남침을 온몸으로 막아내 낙동강 방어선이라는 반격의 발판을 마련함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하는데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역사적인 전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