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경북전문대, 재학생 해외 연수 프로그램 재개

영국 자매대학 CCCG와 진행 신청자, 내달 3일 면접 마치고 내년 1월 3주간 현지 연수 예정 양교 해외 교류사업 활성화 기대

2022-10-27     이희원기자

영주 경북전문대학교는 이번 동계방학 기간 3주간 영국의 자매대학인 CCCG와 함께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지 연수를 실시한다.

미래 녹색 성장 산업 주제(Green Agenda)로 추진된 연수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모집을 마치고 내년 1월16일부터 같은 해 2월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자 면접은 다음달 3일 시행된다. CCCG(Capital City College Group)는 런던 시내에 여러 캠퍼스를 운영하는 영국 내 규모가 가장 큰 대학 연합으로, 경전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재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해외 현지 연수를 함께 진행해 왔다.

2019년 프로그램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지난 3년간 학생들의 해외연수가 중단됐으나 최근 해외여행 규제 완화로 다시 실행하게 됐다.

2012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해외연수 사업으로 이번 영국 연수에 선발되는 16명의 학생에게는 국내외 교육비 및 항공료, 체류비 등 1인 약 800만 원의 금액이 지원된다.

지난 하계방학 기간 중 영국 CCCG에서 선발된 학생 10명이 본교에 방문해, Green Agenda Project 관련 본교에서 선발된 10명의 학생과 함께 단기 연수를 실행했으며 양국 학생 모두에게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최재혁 총장은 “이 같은 양교의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글로벌마인드 강화와 국내-해외 대학 간 정보교류, 해외 교류사업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향후 더 다양한 국가 및 대학과의 교류, 적극적인 재학생 지원을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