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맹 배움터로 새 삶 만나요”

2008-03-03     경북도민일보
포항YWCA 한글교실에
포스코,1000만원 전달
 
 
 포스코는 3일 포항YWCA 무료 한글교실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포항YWCA 무료한글교실은 문맹 성인 남녀의 배움터다.
 수업은 초등학교 1,2,3학년 과정을 비롯해 노래교실, 건강댄스, 한글, 수학, 컴퓨터 기초반 등이며 수강생은 총 300여명이다.
 이날 한글반을 수료한 이복순(50)씨는 “소아장애에 가정 형편으로 제때 글을 못배워  한이 됐는데, 포스코와 YWCA 덕분에 글을 익혔다’며 “새로운 삶에 눈을 떳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1994년부터 포항YWCA 무료한글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억600만원을 전달했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