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생산 쌀·우수 농산물 우체국 쇼핑몰서 만나요”

내달까지 5~10% 할인쿠폰 상주·의성·안동지역 생산 쌀 포항 등 동해안지역 수산물 경주 특산품 등 25종 선보여

2022-11-02     김무진기자
경북지방우정청이 경북지역 쌀과 농산물 등의 소비 촉진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나섰다.

2일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달 말까지 ‘우체국쇼핑 전용관’을 운영, 구매 고객에게 5~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우체국쇼핑은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공공 온라인 쇼핑몰이다.

올해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산불) 및 포항·경주(태풍) 지역 우수 특산품도 구매할 수 있다.

전용관에는 경북 상주·의성·안동 등에서 생산한 쌀을 비롯해 동해안 지역 수산물, 경주 특산품 등 25종의 우수 상품을 선보인다.

현재 경북우정청은 대구·경북 지자체와 협력해 우체국쇼핑 내 1700여개 사, 2만6000여개 농·수·축산물 및 공산품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 중이다.

최병택 경북우정청장은 “이번 행사가 경북에서 생산된 쌀 소비를 촉진하고, 산불과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포항·경주 농·어민의 상품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