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열 로봇융합연구원 센터장, 현대건설기술공모전 ‘우수상’

건설현장 사용하는 ‘커튼 월’ 전문 시공 서비스 로봇 개발 공기단축·시공안전 확보 효과 현대건설과 연구개발 협력

2022-11-02     이진수기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이재열 통합로봇시스템연구센터장이 2일 2022년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센터장은 산업현장에 작업 지원을 위한 전문 서비스 로봇분야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 출연 연구개발사업 외에도 삼성엔지니어링, 세아제강, 포스코, 현대건설 등의 기업과 협업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을 공동으로 연구 및 실증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 출품한 ‘커튼 월 시공 작업 로봇 시스템 개발’은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커튼 월에 대해 전문 시공 서비스 로봇을 개발해 시공 안전을 확보하고 공기단축을 획기적으로 감소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으로 아이디어의 우수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을 인정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향후 KIRO는 이 기술개발을 위해 현대건설로부터 연구비와 연구개발 협력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기술 아이디어 검증에 따른 실효성이 입증되면 사업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 센터장은 “산업현장에 작업자 안전과 작업 효율성을 고려한 로봇 솔루션을 제안하고 공동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