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유관기관 “신속 응급의료 체계 구축 최선”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연찬회…유관기관 응급의료 현안문제·개선방안 등 모색

2022-11-06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지난 3~4일까지 포항 라한호텔에서 시군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응급의료 담당자 130여명이 참여한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내 응급의료기관은 31개소(권역응급센터 3, 지역응급센터 6, 지역응급기관 2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국의 응급의료 취약지 98개소 시군 중 16개 시군(16.3%)이 경북에 속해 있어 여전히 응급의료 인프라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연찬회는 도, 시군,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들이 모여 응급의료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협의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 주요내용은 재난응급의료 5개년 계획 2022년 응급의료 현안 응급의료지원단 추진방향 자연재해에 대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사례 발표 등이다. 또 지난 9월말에 개최된 2022년 경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경진대회 우수 시군과 응급의료사업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제미자 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연찬회가 응급의료 업무 협조체계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