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경북전문대, 개교 50주년 현암학술제

잡페스티벌·전자정보박람회 등

2022-11-06     이희원기자

영주 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3일과 4일 대학교 캠퍼스에서 제50주년 현암학술제를 개최했다.

양일간 펼쳐진 학술제는 총학생 대의원회가 주관하고 총동창회가 후원했으며 단순히 즐기고 소모하는 축제가 아닌 수업을 통해 배운 전공지식을 뽐내는 캠퍼스 교육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학과별 전공직무 체험 부스가 잔디광장에서 운영됐으며 현암아뜨리움 1층에서는 취업의 흥미를 일깨우기 위한 잡페스티벌과 전자정보박람회, 창업아이템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당초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무대행사가 계획돼 있었으나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모든 무대행사는 취소했다.

장성규 총학생 대의원회 의장은 “이번 학술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답답하고 무거원던 짐을 내 던지고 자신만의 색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날갯짓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했다.

또 “이번 학술제를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학우들의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