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예산 첫 ‘6000억 시대’ 속도 낸다

이병환 군수, 정희용 의원 찾아 2023년 국비예산 확보 간담회 지역 균형발전 위한 부처 직접 사업 설명, 예산 반영 적극 건의 지역 주요 6대 사업 국비지원도

2022-11-06     권오항기자

성주군이 역대 예산 가운데 첫 6000억 원 시대를 열기 위한 숨가뿐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4일 이병환 군수를 비롯해 김성우 성주군의회의장과 도희재 부의장,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국회를 찾아 정희용 국회의원과 2023년 국비예산 확보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성주군은 △국립 참외 연구센터 건립 △국립 성주숲속야영장 조성 △가야산 신규탐방로 개설사업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부처 직접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고령~성주간 국지도 개량공사 △성주 선남~대구 다사 국도 확장 △용산·대황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충시설 재정비 사업 △성주참외 한우 사료화 시설조성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낙동강변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등 주요 6대 사업의 국비지원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성주 지역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주민 숙원 해결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주요 현안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병환 군수는 정희용 국회의원의 주선을 통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회의원, 추경호 부총리겸 기재부 장관과 잇달아 면담을 갖고, 지역현안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병환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두팔 걷어 부치고 함께 해주는 든든한 정희용 국회의원 등의 지원군이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협력해 구체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