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바이오 선도도시’ 청사진 그리다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진행 국내외 산업 환경분석·지역 맞춤형 특성화 전략수립 논의 시, 관련 공모사업 대비… 차세대 미래 먹거리 선점 집중
2022-11-07 김대욱기자
시는 7일 바이오헬스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포항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손정호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관계자, 자문 위원, 용역 수행 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 기관의 지금까지 과업 수행내용 중간보고, 향후 추진 방향 발표 및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주요 내용은 △국내·외 바이오헬스산업 환경분석 △정부·경북도와 발맞춘 포항시 맞춤형 특성화 전략 수립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등이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지역 내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유관기관 및 다양한 바이오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자문을 통해 종합계획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바이오헬스산업을 시 차세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공고히 하기 위해 향후 정부 바이오 관련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하고, 지역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시는 지난 몇 년간 바이오헬스분야에 적극적인 산업육성을 위한 관심과 투자를 이어 왔고, 이런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번 용역을 토대로 포항이 바이오헬스사업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포항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