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 제60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개최

2022-11-09     유상현기자
예천소방서는 9일 오전 10시 예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제60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이상만 소방행정자문 단장, 장호연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윤춘식 소방안전협의회 회장 등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화재진압 등 재난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공무원과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 3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그간의 노고를 치하 하였으며, △기념사 및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 이후 소백산 하늘자락 공원(예천군 용문면 소재)으로 자리를 옮겨 산불 예방 캠페인 및 자연정화(쓰레기 줍기 등) 봉사활동으로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마무리 했다.

김난희 예천소방서장은 “대형 산불 현장, 태풍 ‘힌남로’ 피해 현장 등 항상 희생과 봉사의 소방정신으로 도민을 위해 일하는 소방 가족들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며 “작은 사고에서 대형 재난 현장에 이르기까지 도민과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는 예천소방서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방의 날은 1948년 이후 정부가 불조심 강조 기간을 정해 11월 1일에 유공자 표창 및 불조심 캠페인과 같은 기념행사에서 유래했다. 1963년부터는 내무부가 주관하여 소방의 날 행사를 진행했고 1991년 12월 14일 개정된 소방법에 의해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