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숲·바다 공존 관광잠재력 인정받았다

SRT어워드 ‘내년이 더 기대되는 2023 방문도시’ 선정 7번 국도·벌영리 메타세쿼이아 숲·강구 대게거리 소개

2022-11-10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숲과 바다가 공존하는 관광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영덕군이 SRT매거진이 발표한 2022 SRT어워드 ‘내년이 더 기대되는 2023 방문도시’에 선정됐다.

SRT매거진은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SRT어워드를 개최하고 있으며 수상 지역은 독자설문 결과와 SRT매거진 편집부 및 전문가 평가를 반영해 결정된다.

올해부터 발표한 방문도시 선정은 관광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내년이 더 기대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지역은 꼭 방문해야 하는 명소와 더불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인스타그램 핫스폿이 함께 소개된다.

SRT매거진이 꼽은 영덕군의 명소는 7번 국도와 영해면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숲, 강구항 대게거리를 지역 명소로 소개했으며 인스타그램 핫스폿으로는 병곡면의 고래불해수욕장 등이다.

김광열 군수는 지난 7일 어워드 상패 전달을 위해 영덕군청을 방문한 SRT매거진 이선정 편집장과의 만남에서 “영덕군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고 “SRT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지역 관광지 개발과 관광 콘텐츠 활성화 및 홍보에 더욱 힘써 영덕이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