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新 불룸 연주기 준공

2008-03-04     경북도민일보
 
   오창관(오른쪽 네번째) 포항제철소장이 3일 연주기 준공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준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

 
고급 선재 원활한 수급 기여
 
포항제철소는 3일 큰 두께와 폭의 불룸(大斷面)을 처리할 수 있는 연주기 준공식을 가졌다.
 신 대단면 불룸 연주기는 포항제철소의 1연주공장 슬래브 정정 야드를 활용해 지난 2006년 11월에 착공에 들어가 1년 3개월 만에 준공됐다.
 연주기 준공으로 주편 두께 400mm, 폭 500mm로 연간 11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춰 고급 선재의 원활한 수급에 기여하게 됐다.
 이번 설비는 기존의 대단면 불룸에 비해 단면적 67% 증대 및 주편두께 측정 장치가 설치돼 있어 경압하제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최고급 선재제품의 품질확보를 위한 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