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부대 상주 유치 ‘한마음 한뜻’

상주시, 지역 민간단체와 뜻 모아 범시민 추진위원회 준비위 발대 대시민 홍보활동 등 유치 총력전

2022-11-10     황경연기자
상주시가 대구 군부대 상주유치를 위해 시민과 뜻을 모아 총력전을 펼친다.

시는 10일 대구 군사시설 통합이전 유치를 위해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상주시 범시민 추진위원회 준비위’발대식을 가졌다.

범시민 발대식을 통해 상주시는 인구 10만을 회복하고 미래 상주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심 군부대 통합이전을 추진하는 대구시 계획에 발맞춰 4개의 국군부대와 3개의 미군부대의 일괄 이전 및 민군상생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0월부터상주시민의 뜻과 열망을 한 곳에 모아 대 시민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상주문화원과 노인회 등을 중심으로 보훈, 교육, 문화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족에 대해 논의해 왔다.

추진위 구성을 위해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날 발대식에서는 운영위, 추진위 구성 및 활동 방향 등 세부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추진위 구성 즉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각종 대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상주시민의 결집된 뜻을 모아 유치 활동에 전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추진위 김홍배 상주문화원장은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이며, 대한민국 육군의 성지이자 역전의 땅, 호국충절의 도시인 상주시가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의 최적지이며, 우리 시에 군부대가 유치되어 상주시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전 상주시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