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구미출장소, 폐쇄 아닌 지점 설치 필요”

구자근 의원, 수은행장에 요청

2022-11-10     손경호기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사진)은 10일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과의 면담을 통해 구미출장소 폐쇄 계획안은 수출 강화를 위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와 맞지 않고 기업들의 수출지원에도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수은측에서도 지역출장소 통폐합 계획에 대해 신중히 재검토하고 관련 의견들을 기재위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구 의원은 이날 면담을 통해 “구미지역은 내륙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고, 수출액 기준 178억불로 전국 7위 도시에 해당하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구미출장소로 운영하고 있는만큼, 수출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출장소 폐쇄가 아닌 구미지점으로 격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한국수출입은행은 권역별로 2~3개소의 지점을 운영 중인데 반해 대구경북권은 1개소만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윤희성 행장은 이날 면담에서 “지역출장소 폐쇄와 관련하여 문제점 등을 신중히 검토하고 기재부측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