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WCC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제3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사진)

영주 경북전문대학교간호학과는 지난 11일 대강당에서 제3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행사 전후 방역을 비롯해 내, 외빈의 참석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경북전문대학교 개교 50주년과 더불어 간호교육인증평가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받아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은 한해이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전문 간호인으로 향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봉사와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이번 나이팅게일 선서식에는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예비 전문 간호인으로서 촛불을 들고 사명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최재혁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인성을 갖춘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라며, 학생들이 목표를 향해 뻗어 나아 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선서식에 참여한 2학년 김효연(여·20) 학생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전문직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가 되었고, 앞으로 간호전문직에 최선을 다하며 환자에게 헌신하는 간호사가 돼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