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 자원 순환으로 탄소중립 실천 앞장

환경부하자원 수집, 농가에 전달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도

2022-11-16     황경연기자
상주 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EGS경영과 탄소중립의 실천을 위해 ‘환경부하자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임직원이 자원 재순환에 힘쓰고 있다.

환경부하(負荷)자원은 환경에 부담을 주는 아이스팩, 종이가방, 신문, 스티로폼 박스 등 버려지는 모든 자원을 말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달 24일부터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순환하는 데 기여하고자 버려지면 쓰레기일 뿐인 환경부하자원 2300여 개를 수집해 농산물 포장과 배송에 필요로 한 농가에 전달했다.

지난 9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보호, 투명한 경영, 친환경적 조직문화 조성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산림분야 관련기관과 함께 ‘ESG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 전 임직원 대상으로 사내에서 텀블러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해 1회용품 사용 최소화 등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17일에는 전통시장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탄소저감 실천을 홍보하기 위해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구원 경영관리본부장은 “ESG경영 실천 내재화 및 외부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