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함창읍·이안면에 오이 전문재배 생산단지 조성

시·군전략 프로젝트 공모사업 사업비 20억… 특화작목 육성

2022-11-16     황경연기자
상주시는 2023년 농가 맞춤형, 전략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오이 전문재배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시·군전략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20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됐다.

따라서 함창읍·이안면 일원에 2.3ha(6호)규모의 오이전문 스마트 온실, 무인방제 시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시설장비 등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시군의 전략 육성품목을 대상으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이끌기 위해 상향식·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주시는 겨울 오이 재배 면적은 176ha로 전국 유통량의 60~70%를 차지 함에 따라 5년 동안 41농가를 대상으로 130억원을 투입해 16ha 규모의 시설단지를 기조성했으며, 지역의 특화작목을 육성 지원해 집적화·현대화된 스마트팜 지구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급변하는 기후 변화와 유류비 상승, 인력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화된 생산시설을 지원해 농가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대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