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갈고 닦은 실력 마음껏 발휘하길”

수능 시험장 찾아 수험생 격려 자원봉사자에 감사 마음 전해 주변 소음·교통통제 상황 점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조성 당부

2022-11-17     김대욱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포항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시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들은 수능 시험장을 찾아 한마음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한편, 그동안 자녀 뒷바라지로 고생한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매년 묵묵히 교통봉사를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학업에 매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수험생들에게 격려를 전한다”며 “너무 긴장하지 말고 차분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와 교통질서 통제상황을 점검하고, 시험이 끝나는 시간까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포항시는 지난 3일부터 2023학년도 수능 대비 특별방역 주간을 운영해 수험생과 학부모 불안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수능이 치러질 수 있도록 수능 방역 점검을 실시했으며,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 합동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지역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역 내 12개 시험장에서 4272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으며, 수험생 중 자가격리자와 재택치료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