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신설 소방서 개서식

2022-11-21     채광주기자

신설된 봉화소방서가 21일 신청사 개서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서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박현국 봉화군수,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박창욱 도의원,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이상걸 도 소방행정자문위원장,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0년8월 봉화읍 내성천3길 152(해저리 617-7번지)에 착공한 봉화소방서는 총사업비 126억4천만원을 들여 99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820㎡ 규모의 본 건물과 지상 4층 연면적 287㎡의 소방훈련탑을 갖추고 지난 4월 30일 준공됐다.

봉화소방서는 3개과, 3개 119안전센터, 2개 지역대, 소방공무원 161명, 소방차량 34대로 구성돼 그동안 영주소방서가 담당하던 봉화군 10개 읍면의 안전을 책임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봉화군민의 염원을 담은 봉화소방서가 신설돼 군민들께 높은 수준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봉화소방서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도민의 생명을 구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영돈 봉화소방서장은 “봉화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재난 안전대책 추진과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출동으로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해 봉화군민의 믿음에 보답하는 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