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0월 수출·수입 동반 감소… 무역수지 흑자 기록

전년比 각각 11.6%·43.7%↓ 미국 수입 77.8% 증가한 반면 호주·유럽·중국·일본은 감소

2022-11-21     이진수기자
포항의 10월 수출입이 전년 동월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

포항세관의 10월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수출은 7억 7700만 달러, 수입은 5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6%. 4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2억 5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철강금속제품이 전년 동월 대비 35.2% 감소한 4억 1500만 달러, 화학공업은 333.9% 증가한 2억 6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16.1%를 비롯해 미국(40.8%), 중국(12.9%)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인도 34.7%, 일본은 51.8% 감소했다.

수입 품목은 광산물이 43.1% 감소한 3억 3600만 달러, 철강금속제품은 39.9% 감소한 1억 6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에서의 수입이 77.8% 증가한 반면 호주 39.4%를 비롯해 유럽(71.2%), 캐나다(67.6%), 중국(49.2%), 일본(41.9%), 중남미(46.8%)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올해 10월 현재 누적 수출은 94억 6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으며 수입은 89억 4800만 달러로 15.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