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실 운영

2022-11-21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중인 의성읍 후죽1지구의 토지소유자들과 원활한 토지 경계 협의를 위해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

군은 21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 문화의 집 다목적강당에서 담당공무원 2명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측량 팀 2명이 상주 운영되며 실제 현장상담 및 드론항공영상을 활용해 명확한 경계설명으로 토지소유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며 경계협의를 진행한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 사업이다.

또 이 사업을 통해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져 이웃 간 경계분쟁, 맹지, 건축물 저촉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대로 경계를 설정하면 면적 증감과 토지 경계가 바뀌는 등 개인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