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경주지사, 양남 수렴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

수렴항 새로이 탈바꿈 관광명소 변모...경주시에 시설물 인계인수

2022-11-22     박형기기자
농어촌공사 경주지사가 ‘어촌뉴딜300사업’ 수탁업무를 맡은 경주시 양남면 수렴항이 관광명소로 탈바꿈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상권 활성화가 이뤄진 가운데 관리기관 경주시로 넘겨줬다.

22일 경주지사에 따르면 경주시로부터 수탁한 수렴항 어촌뉴딜300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해 시설물을 경주시로 인계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낙후된 어촌과 어항시설을 재생해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접근성을 높여 체험·보도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어 사회·문화·경제적으로 지역의 활력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과 적극적 소통으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며 추진한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수렴항은 현재 관광명소로 탈바꿈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상권이 활성화됐으며, 월파방지시설 설치를 통해 태풍으로 인한 바닷물 범람 피해 등 재해피해를 예방해 재해 걱정 없는 살기 좋은 마을이 됐다.

경주지사는 지난 2019년 1월에 경주시와 수렴항 어촌뉴딜300사업 수탁계약을 체결했으며, 전국 최초로 어촌뉴딜300사업을 착공해 지자체 및 주민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성공적으로 사업 준공해 올해 경주시로 인계했다.

경주지사 관계자는 “현재 나정항, 연동항, 척사항, 가곡항 4개소의 어항에서 어촌뉴딜300사업을 사업진행 중에 있다”며 “이 또한 기한내 성공적으로 준공해 경주의 어촌지역을 살기좋은 마을로 만드는 데 공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