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미래성장 동력 확보 중점’ 내년 예산 편성

상주시는 2023년 예산안 규모를 총 1조1500억 원으로 편성, 2022년 본예산 1조1370억원보다 1.14%(130억 원) 증가한 예산안을 21일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 편성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3.13% 증가한 1조 602억원, 기타특별회계는 5.0% 감소한 133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9.47% 감소한 765억원이며, 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609억원, 세외수입 300억원이며, 의존재원은 지방교부세 5317억원, 조정교부금 100억원, 국·도비 보조금 3611억원이고,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665억원이다.

2023년도 예산안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비지원이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할인지원금에 100억원을 편성하고, 복지·보건분야에 2583억원을 편성하는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 예산과 상주시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예산에 중점 투자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

예산편성 사업별 주요내역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사업으로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 혁신밸리 추진사업에 143억원, 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플랫폼 구축 41억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지역화폐 할인지원금 10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이차보전금 19억원, 경상북도 주력산업분야 청년일자리지원사업 등 2억원 △문화관광분야 사업으로는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55억원,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49억원 등이다.

특히 민선 8기 상주시의 역점사업 관련 예산으로 공설추모공원 건립에 부지매입비 포함 37억원, 신청사 건립에 용역비 포함 2억원, 부대이전 유치에 1억원을 계상하여 역점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