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모

오는 12월 6일까지 신청받아 위원회 심사 거쳐 선정

2022-11-23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지난 17일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 기간은 오는 12월 6일까지이며 안동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고 후 3일간 업체로부터 답례품목을 신청받아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공모대상은 안동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서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이다. 답례품 허용 품목은 안동시 내에서 생산·채취된 지역특산품 등의 물품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등이 가능하다. 단 현금, 고가의 귀금속 및 보석류, 지역상품권이 아닌 유가증권 등의 품목은 제외한다.

시는 심사를 거쳐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록 후 내년 1월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선정된 답례품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기부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내년 제도 시행 이후에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