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公, 관광 취약계층에 영주 여행으로 추억 선물

소수서원 방문 등 체험 프로그램 경험

2022-11-23     박형기기자

쉽게 관광지를 방문하기 어려운 경주지역 고령자나 장애인들이 경북관광공사의 도움으로 관광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관광지를 방문하는 행사가 열렸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경북도 내 관광 취약계층(이동약자) 등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22일 까지 1박2일 동안 영주 일원에서 ‘관광 취약계층 대상 복지관광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 복지관광의 기초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에 거주 중인 관광약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고령자나 장애인과 같이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사인 어뮤즈트래블 관계자 등 16명이 참여해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영주의 관광지 소수서원 등과 국립산림치유원 숲걷기 체험 프로그램, 인삼막걸리 조주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공사는 관광약자, 여행사 관계자 등과 함께 경북의 관광지를 모니터링해 의견 교환을 통한 의견수렴 후 양질의 경북 관광약자 친화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경북도 내 관광약자에게 아름다운 경북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의 기회도 제공하고, 실효성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점차적으로 관광취약계층 맞춤형 경북 상품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