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재단, 타지키스탄에 새마을운동 노하우 전수

공무원 20명 대상 초청연수 실시 새마을 이론·성공사례 등 강의

2022-11-24     김형식기자
새마을재단은 타지키스탄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새마을연수를 실시한다.

타지키스탄 새마을운동 초청연수는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으나 새마을운동을 통해 발전한 한국의 모습을 보기를 원하는 연수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한국으로 초청해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타지키스탄 농촌개발정책과 새마을운동을 연계·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새마을운동과 농촌개발, 분임토의와 액션플랜 작성법, 협동조합과 마을금고, 새마을운동 추진체계화 전략, 새마을운동과 정부/공무원/지도자의 역할, 새마을운동과 소득증대, 새마을운동과 농업환경개선 등 새마을 이론과 성공사례를 병행해 강의를 진행한다.

조성희 상임이사는 23일 진행된 입교식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정신을 심은 국민정신개조 운동으로 대한민국의 발전 원동력이 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타지키스탄에 잘 접목해 국가와 사회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