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제13회 경제아카데미 갈무리

서경덕 교수 5주차 강의 진행 CEO·임원 기업활동 도움 기여

2022-11-27     이진수기자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에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초빙해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경제아카데미 5주차 강의를 가졌다.

서 교수는 이날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고발이나 중국의 동북공정 대응 프로젝트 등과 함께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의 중요성을 설명한 뒤 “진정한 세계화는 세계화(世界化)에서 세계화(世界和)로 변화되고 있다”면서 ”한국이 K-문화를 바탕으로 세계를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문화와 역사 홍보에는 글로벌 에티켓, 창의적 사고, 미친 실행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제1대 독도학교 교장으로 뉴욕 타임즈에 독도 광고를 싣고,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하는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상의는 이날 강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5주 간 진행된 제13회 포항경제 아카데미는 모두 마무리했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지난 2년 간 코로나로 인해 축소 운영되었던 아카데미가 올해는 많은 기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했다”면서 “내년에도 지역 CEO 및 임원들의 기업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알찬 강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