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복구에 헌신한 군 장병 노고에 감사”

포항시 오천읍 주요 기관·단체 해병대제1사단에 1000만원 전달

2022-11-27     신동선기자
포항시 남구 오천읍민들은 지난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오천읍에 도움을 준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모아 해병대 1사단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에는 오천교회와 오천신협, 개발자문위원회, 태풍 피해를 입은 오어사식당 등이 함께했다.

주민 성금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행정복지센터와 오천읍 주요 기관·단체가 직접 해병대 1사단을 방문해 이뤄졌다.

태풍 피해가 가장 컸던 오천읍에는 군 장병 8000여명과 각종 군 장비가 한 달여간 투입된 가운데 복구작업이 진행됐다.

군 장병들의 노고로 오천읍 피해지역은 빠르게 복구될 수 있었다.

한보근 오천읍장은 “태풍 힌남노의 중심지였던 오천지역에 해병대 1사단의 조속한 지원으로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했다”며 “오천읍민들 또한 태풍 피해복구에 나선 해병 장병들의 노고를 잊지 않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