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하수처리장 방류 수질 현황 전광판 설치

하수처리 투명성을 위해

2022-11-28     기인서기자
영천시 환경사업소가 하수처리 투명성을 위해 모든 시민이 방류 수질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방류 수질 관련 현황 전광판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하천으로 유입되는 방류수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하수처리장의 방류 수질을 공개해 투명하게 관리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수질 전광판 공개 및 운영의 성과에 따라 추후 TMS(수질원격감시시스템)가 설치되어 있는 신녕 하수처리장, 금호 하수처리장에 방류 수질 전광판을 연차적으로 설치할 한다는 것.

방류 수질 전광판의 공개 항목은 TMS(수질원격감시시스템) 수질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인 PH, TOC, SS, T-N, T-P 5개 항목이다.

환경사업소는 그동안 하수처리장 방류 수질을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 결과 2022년에는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수질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워터저널에서 주최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기문 시장은 “하수처리장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수질 정보를 공개하게 되었다”며 “하수처리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과 함께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