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낙동강 둔치 관광지 육성
레포츠 등 여가시설 조성 추진 2022년 본예산 대비 191%↑ 경쟁률 높은 오토 캠핑장 추가 꽃길 조성 등 주변 볼거리 확대 선산지역 등 ‘비산나룻길’ 조성 시민에 여유로운 삶·힐링 선사
2022-11-28 김형식기자
이는 지역문화, 관광 자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일상에 행복을 전하는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해 낭만과 품격이 있는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한 시정목표를 실현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이다.
구미시는 총 연장 39km에 달하는 낙동강이 도심을 관통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 둔치 양안을 활용해 관광 자원화하기에 좋다.
여기에 더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한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시설 조성 예산을 투입한다.
우선 낙동강체육공원에 축구장 5개소를 국제규격으로 정비 및 조성해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예약 경쟁률이 치열한 오토캠핑장은 50면을 추가 조성하고, 방문객들에게 주변의 볼거리를 확충하기 위한 수변 산책로, 꽃길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의 큰 애로사항이었던 노후되고 비위생적인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체히 더욱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
낙동강 수상 레포츠 체험센터가 위치한 동락지구에는 △낙동강 테마공간 조성사업 25억원(산책로 꽃길 조성 및 보도교 설치)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2억(수거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체) 총 27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선산, 옥성, 비산지역 낙동강 둔치 일원에는 △낙동강 비산나룻길 조성사업 7억원(데크보행로 1km, 전망시설 설치) △옥성면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4억원(파크골프장 18홀 조성) △선산파크골프장 편의시설 설치사업 2억원 등 총 13억원 예산안을 편성했다.
비산동 지역 낙동강 둔치 지역에는 낙동강 물 위를 걸을 수 있도록 낙동강 비산나룻길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옥성면 농소리 낙동강 둔치 일원에는 건강과 오락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장년층, 노년층에 인기 있는 파크골프장을 18홀 조성 계획에 있다.
이 밖에도 낙동강체육공원에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으로 호응이 좋았던 사업을 내년에도 지속하고 겨울철에도 가족단위로 여가를 즐길수 있도록 눈썰매장을 운영하는 계획도 추진 중에 있다.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낙동강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생활스포츠 시설을 대폭 확충해 여유로운 삶과 즐길 것이 가득한 공간 재창조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지 않도록 2023년도 예산안에 공약 실천 사업을 대폭 반영했다.
또한 구미시 전역의 낙동강 수변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낙동강 둔치활용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는 2023년 하반기에 단계적인 시설 조성사업 추가 발굴 및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밝히는 등 공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