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감동의 선율로 노계 박인로 선생 기리다

영천서 제3회 노계 박인로 전국 시낭송 대회 개최 일반·대학생부 본선 진출 27명, 마음껏 감정 표현

2022-11-28     기인서기자

사단법인 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이사장 김일홍)가 주최ㆍ주관한 제3회 노계박인로 전국시낭송대회 본선이 지난 26일 영천시 노계문학관에서 진행됐다.

이 대회는 영천 3선현 중 한 분으로 가사문학의 대가인 노계 박인로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총 60명이 참가했다. 이 중 27명이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대회에 진출해 끼를 표출했다.

대회 관계자는 시 낭송은 단순하게 시를 낭독하는 것이 아니라 음과 감정 등을 극대화해 청취자에게 전달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낭송자의 음색과 성량, 기교에 따라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전혀 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예술의 한 종류라고 했다.

김일홍 이사장은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이번 시 낭송 대회를 통해 노계 박인로 선생을 기리고 문학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시 낭송 대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