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문화재 화재 초기진압 중요”… 봉화소방서, 중요 문화재 소방훈련

2022-11-29     채광주기자
봉화소방서는 29일 오후 봉화읍 유곡리 추원재에서 중요목조문화재 화재대응 및 인접 산림 산불진화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문화재 인접 산불진화 지휘역량 강화 및 유관기관 협력 총력태세 구축을 위한 것으로 봉화소방서, 의용소방대, 봉화군청, 봉화경찰서, 영주국유림관리소, 추원재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인원과 장비 20대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문화재 화재진압, 연소확대 방지 및 인명대피 훈련, 민·관 합동 화재진압 및 상호 역할 분담 입체 훈련, 산화 초기 대응을 위한 관계인 초동 조치, 유관기관 합동 문화재 보호, 주민대피 유도 및 산불진압 등을 훈련했다.

윤영돈 봉화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는 화재 예방이 우선으로 이뤄져야 하고 특히 관계자들의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의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