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포스코 수해복구 힘 보태

포스코로부터 작업 요청 받아 용선수송 TLC 제작·시운전

2022-11-29     이진수기자


포스코플랜텍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스코의 수해 복구를 위해 용선수송 TLC(토페도 레이들 카)를 제작해 시운전에 들어갔다.

TLC은 고로(용광로)에서 용선을 수선해 제강까지 운반하는 특수 차량을 말한다.

포스코플랜텍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용으로 구내 용선수송 TLC를 9월 포스코로부터 사전작업 요청을 받아 성능 복원 23대와 신규 제작 6대 포함 총 29대의 TLC를 긴급 제작에 들어가 현재 설치 및 시운전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포스코플랜텍은 영일만 신항만에 있는 대형 제작공장에서 특화된 제작 및 시공 기술을 바탕으로 포항제철소의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TLC 1차분 3대를 납품 완료 했다.

나머지 TLC도 순차적으로 제작해 포항제철소의 정상 가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