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내년도 본예산 2420억 편성

올해 예산보다 220억원 증가 경기 활성화·복지안전망 구축 지역 신성장 동력 확보 등 중점

2022-11-29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내년도 본예산을 2420억원으로 편성, 28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의 내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220억 원(10% 증가)한 것으로 내년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2385억원, 특별회계는 35억원 규모다.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세 94억원, 지방교부세 1171억원, 국도비 보조금 686억원 등으로, 군은 예산편성 기조를 지역경기 활성화와 복지안전망 구축, 지역맞춤형 신성장 동력 확보 등 군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미래 경쟁력 제고에 주안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06억원 △하천정비사업 10억8000만원 △본천부 풍혈전망대 정비10억원 △섬목관음도 연도교 정비12억원 △통합상수도시설(3단계)사업 53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25억원 △노인목욕비 및 이미용비지원 4억80000만원이 반영됐다.

또 △어촌뉴딜300사업(학포, 통구미항)73억원 △울릉치유숲체원조성 23억원 △전기자동차보급 및 충전인프라구축 26억4000만원 △농수산물 내항화물 수송운임 지원 8억2000만원 △친환경 스노우멜팅시스템 구축(도로열선) 20억원 △도동~저동 관광지 연계순환도로개설 55억원 등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제268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돼 예결위의 심의를 거쳐 12월19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