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大盜)
2022-11-30 김희동기자
- 정경화
사리암 바람벽에 동전들이 나붙었다
쌀 달라 꿈을 달라 반짝이던 기도 조각,
한순간 쓱 집어가 버린 아, 귀여운 조막손
2001년 <동아일보> <농민신문> 신춘문예 당선.
이영도 시조 문학상 신인상 수상 외.
계간 <<시조 21>>편집 주간, 청도문협 회장.
시조집 『편백나무 침대』 외 2권.
선집『시 한 숟갈 별 한 사발』외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