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강원랜드, 도시가스 수요절감 ‘앞장’

가정용 수요절감 프로그램 공동 홍보 업무 제휴협약 체결 가스 절감 가정에 현금 캐시백 신청자에 하이원리조트 시설 이용료 최대 35% 할인 혜택

2022-11-30     김무진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올 겨울 에너지 위기가 우려되는 가운데 에너지와 레저 대표 2개 공기업이 가정용 도시가스 사용 절감을 위해 손잡았다.

30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전날 대구 본사에서 강원랜드와 ‘동절기 가정용 수요 절감 프로그램 공동 홍보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가스 에너지 수급의 약 80%를 맡고 있는 공기업인 가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에너지 다이어트’ 서포터즈의 일원으로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가정용 도시가스 사용량을 예년보다 크게 줄이는 소비자에게 현금을 돌려주는 ‘에너지 캐쉬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업무제휴는 가스 절감 가정에 현금을 돌려주고, 이를 신청하는 것만으로도 하이원리조트 할인 혜택을 제공, 국민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을 이끌어내고자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 참여 신청자에게는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 시설 이용료의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강원랜드와 도시가스 수요 절감 프로그램 홍보에 긴밀하게 협조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에 앞장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